김해 돗대산 중국 민항기 항공참사 희생자 추모 및 김해신공항 반대를 위한 안전공항 기원 행사가 18일 오전 돗대산 사고현장에서 열렸다.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등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02년 4월 15일 김해 돗대산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129명을 추모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안전한 공항을 염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한 행사는 식전 문화행사에 이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추모와 결의 낭독, 구호제창,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