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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가야역사문화도시'로지정육성

촬영일
2017.06.07
재생시간 및 파일크기
1분 11초 (16.1MB)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 새정부 ‘가야사 복원 공약’ 관련 김해시 입장 】
김해를 ‘가야역사문화도시’로 지정·육성

김해를 ‘가야역사문화도시’로 지정·육성하겠습니다.

김해시민 여러분!

새정부가 출범한지 1개월에 접어들고 있고, 새정부에서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6월 1일 ‘가야사 복원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가야사연구 및 정비 복원에 대한 의지를 54만 김해시민과 더불어 환영합니다.

그동안 가야에 대한 중앙정부와 일반시민들의 인식은 존재했는지도 불분명한 ‘잊혀진 역사’로 남아
소외되고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통령의 지시는 김해뿐만 아니라 가야권역 지자체 전부에 내린 축복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지역은 물론 학계일각의 우려와 각지에서 김해시의 입장을 묻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입장 정리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먼저 가야사 복원 사업을 단시간 내에 성과를 보기 위해 성급하게 추진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 입니다.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보고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서 천천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국가적 지원과 관심에서 소외되었던 가야는
한국 고대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정치적, 문화적으로 당당히 4국시대를 이루며
520여년간 존속했던 국가인 만큼 가야사 재조명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리시가 23회째 개최하고 있는 가야사국제학술회의를 더욱 확대 개편함은 물론 신진 학자들의 연구지원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가야 문화유산 정비사업 추진에 기존의 연구성과를 반영함은 물론 미진한 부분은 학계의 추가 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자문과 고증을 거쳐 진행하겠습니다.

가야문화의 발상지이자 종주국이라 하여 김해시 혼자 가지 않겠습니다. 수로왕의 건국 정신과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부산과 경남의 가야권역 지자체는 물론 경북과 전라남북도에 소재한 가야지역 지차제와 더불어 상생협력의 길을 가겠습니다.
수로왕후 허황옥의 출신지인 인도 및 가야와 활발히 해상 교역했던 중국, 일본과 교류하여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문화재 교환 전시를 비롯한 교류는 물론 공동 학술회의 개최 등 가야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2042년 수로왕 탄강 및 가야건국 2000주년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치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와 적극 협조하여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김해를 가야역사문화도시로 지정 육성하기 위해 우리시는 정부정책 방향에 발 맞추어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분야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가야사 복원사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
- 가야역사 사적지 확대, 지역특화발전 특구, 관광단지 개발

첫 번째, 가야왕도 김해를 가야역사문화의 지역거점이 되는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해는 고대4국 시대 주역이었던 가야왕국의 기틀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지역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과 정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광주, 부산 영도, 경주, 전주, 공주 부여 등 지역거점 문화도시가 지정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우리시도 정부 주도하에 박물관과 왕궁, 가야문화생활단지 조성 등 가야역사 사적지를 확대 보존하고, 지역특화발전 특구와 관광단지 개발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가야문화권 지원 특별법’을 꼭 제정해야 할 것입니다.

󰊲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 조속 마무리

두 번째로, 교육시설 이전 등 부지 확보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2022년까지 1,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지봉과 대성동 고분군 사이 교육시설로 단절된 유적환경을 복원정비하고, 영호남에 산재한 가야제국의 교류 발전상을 담아 백제와 신라 등 삼국문화축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야문화권 학술연구의 중추기관으로 활동하는 ‘국립가야문화재 연구소’를 실질적이고 가야문화권의 중심지인 김해로 이전하여
가야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밝히고, 중요 문화유적 발굴과 연구교류, 학술활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세 번째는, 가야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하여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과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을 2020년까지 세계유산에 최종 등재되도록 추진력을 더해 가겠습니다.

이 외에도 구지봉, 수로왕릉, 봉황동유적, 숭선전제례 등 다양한 가야문화유산이 추가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전 세계인들이 가야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국제적 지명도 상승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가야권 유물 유적 복원
- 가야왕궁터 복원, 고(古)인류 박물관 건립

네 번째는, 가야왕궁 복원과 고인류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찬란한 가야문화권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가야유적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미 삼국유사에도 가야왕궁에 대한 기록이 나오고, 실지로 봉황동 유적지에서 성벽일부와 지배계층으로 추정되는 대형건물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5만㎡ 규모의 가야왕궁터 일원을 봉황동유적 정비사업에 포함시켜 체계적인 정비와 보존해 나가겠습니다.

또, 예안리 고분군은 가야시대 서민층의 집단묘역으로 인류학적 연구의 중요한 유적이 됨에 따라 우리시가 국내 최초로 고인류 박물관 건립을 통해 연구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 가야테마 여행상품을 영호남까지 확대

마지막으로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인 개발과 동반성장을 위해 가야테마 여행상품을 영호남까지 확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단기계획으로 김해와 밀양, 산청에 산사투어와
함안과 고령 등 가야고분군을 연결하는 세계문화유산 투어를 추진하고,

더 나아가서는 가야문화권의 영·호남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야테마 여행상품을 조속히 개발하여 전국단위로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간략히 가야사 복원 육성 발전에 대한 우리시 입장을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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