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들판 벼의 생육 시기는 등숙기 중 황숙기~완숙기(중만생종 기준) 상태에 접어
   들고 있으며,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벼 도복과 진행 되어온 벼멸구의 영
   향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2. 당면 대책으로는 완전 쓰러진 벼는 등숙기인 지금 수발아(종자가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나는 현상)가 특히 우려 되오니 논물 완전 빼기 실시와 일으켜 세우기를 실시
   토록 하여야 하며,
3. 더불어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이앙이 빨라 이삭 패는 시기가 빨랐거나, 
   등숙이 빠른 벼(특히 새일미)는 약제 방제보다는 조기 수확하여 농약안전사용 준수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4.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330-4402(김원만)로 문의 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참 고 사 항 》
 ○ 벼 수확시기(중·만생종 기준) : 이삭 팬(출수) 후 50~60일
   - 새일미 : 50일 전·후, 영호진미 : 55일 전·후
 ○ 수발아 조건 
   - 출수 후 수분(수분 25%이상)이 많고, 등숙기의 비교적 높은 온도(온도 25℃ 
     전·후) 조건에서 휴면물질이 빠져나가서 발생하며, 성숙정도나 품종에 상관없이 
     여뭄이 진전됨에 따라 이삭팬 후 45일>40일>35일 순으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