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3일 6시30분 새벽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단체 관람을 위해 우리 상동면 주민분 30명이 모여 평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날 날씨는 그리 춥지 않다고 예보되었으나, 대관령주차장에서 하차하는 순간 몰아치는 강원도 칼바람에 온 몸이 얼어 붙었습니다.
평창 올림픽프라자에서 관람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늘 경기일정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무렵 눈발이 날려 날씨는 더 추웠지만 상동면에서 올라 간 30명의 식구들은 추위에 싸워가면서 경기관람을 하고 그날 자정 너머 상동면으로 돌아왔습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한 하루뿐인 일정이었지만 차후 이야기거리가 있는 추억 여행으로 남겨 질것이며, 주민들과의 화합에도 좋은 일례를 남겼다고 생각됩니다.